방문 사기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이탈리아] 가스 검침원 사기 이탈리아에서 살게 된 지 1년이 조금 넘었다. 갑자기 초인종 누르면서 Enel이나 Iren등 가스나 전기, 물 회사에서 점검 나온 것 처럼 문을 열어달라고 하는 경우는 예전부터 많았다. 그 때는 말을 알아들을 자신이 없어서 여기 친구집인데 잠시 놀러온거라고 얘기하고 그냥 보냈었다. 무슨 일 있으면 집주인이 얘기하겠지 싶어서. 그렇게 살다보니 알게된건, 정말 무슨 점검이 필요할 경우 콘도미니오 관리인들의 도장이 찍힌 A4용지가 엘리베이터 옆 게시판에 붙어있다는 것. 그리고 그 게시물을 붙이려면 투명한 플라스틱 뚜껑을 열쇠로 열어야 한다는 것. 즉 거기 붙어있는 것들만이 진짜 공지사항인 것이다. 그걸 알고나니 좀더 확실한 대응이 가능해졌다. 외출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가끔씩 오며가며 게시판에 새로운 내용이 .. 이전 1 다음